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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메이저리그 복귀를 타진하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31)가 손목 부상을 털고 트리플A 복귀전을 치렀다.
피츠버그 산하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 소속인 강정호는 24일(한국시각)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빅토리필드에서 벌어진 탬파베이 레이스 산하 더램 불스와의 홈 경기에 3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강정호는 1회말 유격수 땅볼, 3회말 중견수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났으나 5회말 볼넷으로 출루하면서 기지개를 켠 뒤 7회말 2루 땅볼 아웃으로 잠시 아쉬움이 있었지만 9회말 2사 2루 찬스에서 좌전 적시타를 터뜨려 팀에 6-6 동점을 안기는 활약을 펼쳤다.
인디애나폴리스는 강정호의 동점타 덕분에 연장 승부를 펼쳤고 10회 접전 끝에 7-6으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강정호의 트리플A 시즌 타율은 .269에서 .267(30타수 8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강정호.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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