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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우먼 이국주가 체중에 관한 발언을 들을 때 느끼는 불쾌함을 털어놨다.
지난 22일 방송된 TV조선 '여자가 욱하는데는 이유가 있다'에서 배우 홍지민은 "'지민 씨는 얼굴 윤곽이 뚜렷해 살만 빼면 예쁠 것 같은데'라는 말을 예전에 참 많이 들었다. 그 말을 들으면 기분이 별로다. '넌 지금 살이 쪄서 미워, 그러니까 살을 빼'라는 의미로 들린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에 이국주는 "홍지민은 살을 뺐으니 과거의 이야기지만, 나는 지금도 그 이야기를 듣는다. 그러면 지금 나는 엉망인거냐? 기분이 좋을 수는 없다. 물론 그들도 '건강 때문에'라는 설명을 덧붙인다. 하지만 나도 죽으려고 사는 것은 아닐 것 아니냐? 나도 나름 건강을 챙기려고 하는 노력들이 있는데 그렇게 말하는 건 좋게 들리지 않는다"고 고백했다.
또 이국주는 "남자 개그맨들이 뚱뚱한 것에 대해서는 복스럽다고 하고, 별 말을 하지 않는다. 그런데 여자 개그우먼에게는 처음 일을 시작할 때는 '살 빼면 망한다'고 하다가, 3년 정도 지나고 나면 '그래도 이제는 좀 빼야 하지 않냐'고 말한다. 도대체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하나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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