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LA 다저스가 타일러 앤더슨의 호투에 꽁꽁 묶였다.
LA 다저스는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3연전 1차전에서 1-3으로 패했다.
다저스는 2연패에 빠지며 시즌 43승 38패를 기록했다. 반면 2연승을 달린 콜로라도는 40승 42패가 됐다.
리치 힐(다저스)과 타일러 앤더슨(콜로라도)의 팽팽한 투수전 속 콜로라도가 5회초 선취점을 뽑았다. 1사 후 등장한 팻 발라이카가 힐의 직구를 받아쳐 좌중월 선제 솔로포로 연결한 것.
콜로라도는 8회 1사 후 놀란 아레나도의 좌중월 솔로포로 한 점을 더 달아난 뒤 9회 크리스 아이아네타의 좌월 솔로포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8회까지 이렇다 할 득점 찬스를 잡지 못한 다저스는 9회말 저스틴 터너의 솔로홈런으로 간신히 영봉패를 면했다.
다저스 선발투수 힐은 6⅔이닝 6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10탈삼진 1실점 역투에도 타선 침묵에 패전투수가 됐다. 다저스 타선은 이날 5안타를 뽑는데 그쳤다.
반면 콜로라도 선발투수 앤더슨은 8이닝 4피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5승(3패)을 챙겼다. 웨이드 데이비스는 시즌 23번째 세이브에 성공했다.
[타일러 앤더슨.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