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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추신수가 허벅지 통증으로 휴식했다.
추신수는 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크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 경기에 결장했다. 최근 오른쪽 허벅지에 통증이 있었고, 1일 MRI 검진을 받은 뒤 휴식했다.
추신수는 5월 14일 휴스턴전부터 지난달 30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까지 41경기 연속 출루했다. 구단 역대 3위 기록이자 올 시즌 메이저리그 최장기록. 더불어 지난달 17일 콜로라도전부터 12경기 연속안타를 기록 중이다.
시카고화이트삭스는 2회초 선두타자 맷 데이비슨의 우월 2루타, 1사 후 오마르 나르바에스의 내야안타로 1,3루 찬스를 잡았다. 아담 엔젤의 좌월 1타점 2루타로 선제점을 올렸다. 요얀 몬카다의 볼넷에 이어 욜머 산체스가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달아났다.
텍사스는 3회말 1사 후 조이 갈로의 중월 솔로포로 추격에 나섰다. 4회말에는 1사 후 노마 마자라의 중전안타, 2사 후 루그너드 오도어, 주릭슨 프로파의 연속볼넷으로 만루 기회를 잡았다. 로빈슨 치리노스가 승부를 뒤집는 싹쓸이 우선상 3타점 2루타를 뽑아냈다. 5회말에는 라얀 루아가 중월 솔로포를 터트렸다.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6회초 선두타자 데이비슨이 중월 솔로포를 터트렸다. 7회초에는 아비사일 가르시아가 중월 솔로포를 날려 추격했다. 그러자 텍사스는 7회말 1사 후 딜라이노 드실즈의 중전안타와 상대 실책으로 1점을 달아났다.
텍사스는 8회말에 승부를 갈랐다. 아드레안 벨트레의 중전안타, 오도어의 우전안타, 상대 패스트볼로 무사 2,3루 기회를 잡았다. 프로파의 우월 2타점 2루타가 나왔다. 치리노스의 3루수 방면 내야안타, 갈로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기회가 이어졌다. 카를로스 토치가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냈고, 드실즈가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쳤다. 앤드루스의 우중월 2타점 3루타, 마자라의 1타점 중전적시타가 연이어 나왔다.
텍사스의 13-4 완승. 3연승을 달렸다. 38승46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를 유지했다. 선발투수 바톨로 콜론은 5이닝 7피안타 2탈삼진 2볼넷 3실점했다. 타선에선 치리노스가 2안타 3타점, 프로파가 2안타 2타점, 앤드루스가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3연패를 당했다. 28승54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4위.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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