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고동현 기자] 최정이 로맥과 함께 백투백 홈런을 날리며 홈런 공동 선두에 복귀했다.
최정(SK 와이번스)은 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좌월 홈런을 때렸다.
첫 두 타석에서 모두 삼진으로 물러난 최정은 팀이 6-2로 앞선 5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등장, 넥센 선발 에릭 해커의 141km짜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앞선 타자 로맥에 이은 연속타자 홈런. 올시즌 SK의 7번째 백투백 홈런.
6월 17일 롯데전 이후 첫 홈런이자 시즌 26호 홈런. 이 홈런으로 최정은 팀 동료 제이미 로맥, 김재환(두산 베어스)와 함께 홈런 공동 선두가 됐다.
SK는 최정과 로맥의 백투백 홈런 속 5회말 현재 7-2로 앞서 있다.
[SK 최정. 사진=고척돔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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