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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케이블채널 올리브가 '밥블레스유', '섬총사2'를 시작으로 하반기 예능 강세를 예고하고 있다.
지난달 21일 첫 방송된 '밥블레스유'(연출 황인영)는 전국에서 배달된 '애매하고 사소한 생활 밀착형 고민'들을 언니들만의 방식으로 함께 공감하고 '맞춤형 음식'으로 위로해주는 신개념 푸드테라Pick '먹부림+고민풀이'쇼다.
방송인 최화정, 개그맨 이영자, 송은이, 김숙까지 연예계 대표 먹계 모임이 함께 한다고 해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프로그램으로, 방송 직후 기대에 부응하며 연일 화제의 주인공이 됐다.
4인방의 15년 '실친 케미'와 함께 찰진 먹방, 시청자들의 사연에 딱 어울리는 맞춤형 고민 토크쇼에 시청자들을 폭발적으로 호응했다. 최화정은 잘 차려진 음식 테이블 앞에서 명언을 대방출 시켰고 이영자는 4D 프린터와 같은 생생한 맛 표현으로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새싹PD 송은이는 시청자들의 고민을 음식으로 힐링하는 '푸드테라Pick'의 역할을 이끌어내기 위해 분투했으며, 김숙은 '걸크러시'에서 '푸드크러시'로 거듭나고 있는 모습을 통해 웃음을 자아냈다.
여기에 지난 6월 25일 밤 11시 첫 방송된 '섬총사2(연출 박상혁)'도 지난 시즌의 호응을 이어받으며 안방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든든한 섬대장 강호동과 새롭게 섬반장으로 합류한 이수근, 배우 이연희의 조합이 신선한 케미를 보여주며 앞으로 이어질 섬살이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섬총사2'는 첫 방송부터 평균2.2%, 최고 2.5%의 안정적인 시청률을 기록하며 올리브 간판 예능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2일 방송된 2화에는 배우 위하준이 달타냥으로 합류해 끼와 발랄함을 발산하며 섬총사 멤버들과 본격 섬생활을 시작했다.
올리브에 활기를 불어넣은 '밥블레스유'와 '섬총사2'에 이어 여세를 몰고 갈 하반기 대작들도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9월에는 '한식대첩 고수외전'이 방송된다. 기존 '한식대첩'과는 다른 새로운 포맷의 '한식대첩 고수외전'은 이제껏 없었던 한식 서바이벌을 선보일 예정이다. 10월에는 푸드와 라이프스타일을 접목한 올리브만의 신개념 드라마가 방송될 예정이다.
신종수 CJ ENM 라이프스타일본부장은 "올리브만의 색깔로 푸드와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콘텐츠들을 하반기에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며, 올리브가 제일 잘하고, 올리브만이 할 수 있는 콘텐츠들이 포진되어 있으니 기대하셔도 좋다"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밥블레스유'는 매주 목요일 밤 9시에, '섬총사2'는 매주 월요일 밤 11시 방송한다.
[사진 = 올리브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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