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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2018 러시아 월드컵 대회를 취재하던 한국 기자가 러시아 여성 팬에게 기습 뽀뽀를 당한 가운데 성희롱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고 4일(현지시간) 스트레이트 타임즈가 보도했다.
지난달 28일 한국 MBN 소속의 한 기자가 러시아 여성 팬 두 명에게 기습 뽀뽀를 당했다. 첫 번째 여성은 왼손으로 기자의 가슴 부근을 만졌고, 두 번째 여성은 오른손으로 기자의 목을 감싸며 뺨에 입을 맞췄다. 이 기자는 결국 웃음을 참지 못했다.
이에 앞서 콜롬비아 방송 TV 여기자도 남성 팬에게 기습 뽀뽀를 당했다. 당시엔 이 남성에게 거센 비난이 쏟아졌다.
중국 웨이보의 한 이용자는 “(한국 기자가 기습 뽀뽀를 받은 것은) 왜 성희롱이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한국의 트위터 이용자도 “MBN 기자가 두 명의 여성들에게 성적으로 괴롭힘을 당했다”고 지적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사진 = 유튜브 캡처, 스트레이트 타임즈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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