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경남이 조재철과 네게바의 연속골에 힘입어 포항에 완승을 거뒀다.
경남은 7일 오후 김해운동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15라운드에서 포항에 2-0으로 이겼다. 경남은 이날 승리로 7승4무4패(승점 25점)를 기록한 가운데 3위 수원(승점 25점)과 다득점과 골득실에서도 같게 됐다. 8위 포항은 이날 패배로 5승4무6패(승점 19점)를 기록하게 됐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경남은 전반 2분 조재철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조재철은 조영철이 왼쪽 측면에서 골문을 향해 강하게 때린 볼을 방향을 살짝 변화시켜 포항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경남은 후반 21분 네게바가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네게바는 포항 알레망이 걷어내려 한 볼을 빼앗은 후 페널티지역 한복판을 돌파해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경남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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