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G가 KIA에 위닝시리즈를 따냈다.
LG 트윈스는 8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서 8-1로 이겼다. 47승39패1무로 4위를 유지했다. KIA는 40승42패로 6위.
KIA가 선취점을 올렸다. 1회말 선두타자 로저 버나디나의 볼넷과 2루 도루로 찬스를 잡았다. 김선빈이 투수 땅볼로 물러났으나 안치홍이 중전안타를 날려 버나디나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그러자 LG는 2회초 채은성의 볼넷과 김재율의 좌전안타에 이어 유강남의 1타점 좌전적시타, 정주현의 2타점 좌중간 2루타로 승부를 뒤집었다.
LG는 3회초 선두타자 박용택이 양현종을 상대로 우월 솔로포를 가동했다. 4회초에는 1사 후 유강남이 좌월 솔로포를 터트렸다. 7회초에는 박용택의 좌전안타와 김현수의 3루수 땅볼로 1사 2루 찬스를 잡은 뒤 양석환이 1타점 좌전적시타를 날렸다.
LG는 9회초 김현수의 중전안타와 윤진호의 좌월 2루타로 1사 2,3루 찬스를 잡은 뒤 이천웅의 2타점 우전적시타로 승부를 완전히 갈랐다. 유강남이 홈런 포함 3안타 2타점 2득점으로 좋은 활약을 했다. 선발투수 타일러 윌슨이 7이닝 5피안타 3탈삼진 3볼넷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KIA 선발투수 양현종은 5이닝 9피안타 3탈삼진 2볼넷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타선은 5안타에 그쳤다.
[유강남.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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