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이하 '블랙하우스')가 종영을 결정했다.
SBS 측은 9일 오후 "'김어준의 블랙하우스'가 8월 초, 25회 방송을 끝으로 시즌1을 마무리한다"며 "MC와 제작진은 상호 논의 끝에 시즌 2는 진행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블랙하우스' 측에 따르면 진행자인 김어준은 당초 25회로 출연 계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계약이 만료되는 시점인 오는 8월 첫 주를 끝으로 자연스레 방송을 종료하게 된 셈이다.
앞서 '블랙하우스'는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정봉주 전 의원을 옹호하는 듯한 내용을 내보내 지난 6월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관계자 징계'를 받은 바 있다.
당시 '블랙하우스' 제작진은 "시청자 여러분과 피해자 A씨께 깊이 사과드립니다.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제작진은 이번 일을 계기로 보다 공정한 방송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하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입장 전문.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가 8월 초, 25회 방송을 끝으로 시즌1을 마무리한다.
'김어준의 블랙하우스'는 MC와의 25회 계약이 끝나는 8월 첫 주 방송을 끝으로 종료된다.
MC와 제작진은 상호 논의 끝에 시즌 2는 진행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하였다.
[사진 = SBS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