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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러브캐처' 사랑이냐 돈이냐, 추리가 시작됐다.
11일 밤 첫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러브캐처' 1회에는 사랑이 목적인 러브캐처와 상금이 목적인 머니캐처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MC 신동엽은 프로그램에 대해 "일반적인 연애 프로그램과 완전히 다르다. 청춘남녀 10명이 7박 8일간 같이 생활을 한다. 언뜻 보면 알콩달콩 재미있는 연애 게임이 될 수 있는데 안타깝게도 러브캐처 외에 머니캐처가 있다"라고 전했다.
결국 5천만원의 상금이 목적인 머니캐처와 사랑을 찾아 러브맨션에 온 러브캐처들의 합숙이 그려진다는 것.
출연자 중 이홍창은 앞에 있던 의문의 봉투를 과감히 열었고 '오늘 밤 머니캐처의 인원 수가 공개됩니다'라는 글을 읽었다. 지켜보던 신동엽은 "다 머니캐처같다"라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였다.
종현은 "이홍창 씨는 사랑을 찾아 적극적인 모습이다"라며 머니캐처가 아닌 러브캐처라고 추측했다. 전건우는 "반말하신 분. 황란 씨는 너무 긴장해서 오히려 반말이 튀어나온 것 같다. 오히려 뭔가를 숨기고 있는 게 아닌가 싶다"라고 말했다.
레이디 제인은 "홍석천 씨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사람 누구라고? 우리 안 겹치게 하자"라고 말했고, 홍석천은 "그러지 마라. 내 마음엔 오로지 뉴이스트"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남자와 여자는 각자의 방으로 갔고 짐을 풀며 이야기를 나눴다. 유일하게 바지를 입고 온 한초임은 "첫인상으로 마음에 드는 사람 없냐"라며 다른 여자 출연자들에게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이어 그는 "나는 그래도 첫인상이 가는 사람이 있다. 계속 지켜보는 스타일인데 1명 있었다"라고 말했다.
남자방에서는 최근 연애에 대해 이야기했다. 각자 연애를 한 지 2년에서 1년 됐다고 말했고, 이민호는 "난 3개월 정도 됐다"라고 말했다.
첫날 밤에는 각자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34세의 고승우와 23세의 김지연은 무려 11세 차이가 났고, 고승우는 "말 걸면 안 될 것 같아"라며 부담감을 보였다. 오로빈은 제주도가 본가라고 말하며 우도에서 카페와 펜션 등을 하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다시 숙소에 돌아온 이들에게 "머니캐처의 인원수는?"이라는 글이 화면에 띄워졌고, 10명 중 머니캐처는 5명이었다.
[사진 = 엠넷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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