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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잉글랜드를 상대로 1골 1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치며 역전승을 이끈 크로아티아의 페리시치(인터밀란)가 경기 최우수선수(MOM)에 선정됐다.
크로아티아는 12일 오전(한국시각)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잉글랜드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4강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페리시치는 1골 1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친 가운데 국제축구연맹(FIFA)은 경기 후 페리시치를 MOM으로 선정해 발표했다.
페리시치는 이날 경기서 후반 23분 오른쪽 측면에서 브르사리코가 올린 크로스를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잉글랜드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연장 후반 4분에는 헤딩 패스를 통해 만주키치(유벤투스)의 역전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20년 만에 월드컵 4강에 올랐던 크로아티아는 잉글랜드에 역전승을 거두며 사상 첫 월드컵 결승 진출에 성공하게 됐다. 크로아티아는 오는 15일 프랑스와 결승전을 치른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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