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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라이프 온 마스' 배우 고아성이 놀라운 캐릭터 몰입력을 자랑했다.
케이블채널 OCN 오리지널 '라이프 온 마스(극본 이대일 연출 이정효)'에서 고아성이 에이스 순경 윤나영으로 거듭났다. 앞서 시대적 환경에 의해 자기 재능과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주로 경찰서의 잡일을 도맡아왔던 윤나영의 성장과 활약은 시청자들에게 시원한 한방을 선사하는 계기가 됐다.
대학에서 심리학을 공부한 윤나영은 사건의 단서가 될 만한 것들을 놓치지 않고 수첩에 기록하며 사건자료들을 꼼꼼히 정리하여 보관한다. 수사에 필요하다면 변신도 서슴지 않는다. 또한, 단정한 경찰복을 벗고 화려한 80년대 스타일로 변신하는가 하면 인질극 속 간호사, 바바리코트를 입은 여인까지 잠복과 잠입을 통해 진정한 히든카드이자 비밀 병기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어떤 상황에서든지 그에 맞는 맞춤형 연기를 선보이는 고아성은 완벽한 캐릭터를 위해 스타일링뿐만 아니라 눈빛과 표정, 작은 제스처까지 디테일하게 표현하며 자신만의 성장형 윤나영 캐릭터를 만들어 내고 있다는 후문.
고아성은 앞선 인터뷰에서 80년대 당시 영상 자료를 통해 사람들의 어투, 행동, 표정을 관찰하며 그대로 재현할 수 있도록 연습을 거듭하며 노력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드라마가 후반부를 향해 가고 있는 시점에 '미쓰윤'에서 '윤순경'으로 거듭나고 있는 고아성의 활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매주 토, 일 밤 10시 20분 방송.
[사진 = OCN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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