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손님' 마라도에 강림한 공부의 신 강성태, 10.5% 최고의 1분 주인공!

[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SBS ‘백년손님’이 4주 연속 동시간대 1위로, 시청률 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4일(토) 방송된 SBS '백년손님'은 1부 6.6%, 2부 8.4%(이하 수도권 가구)로 지난 주 보다 0.7%, 0.5%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뜻밖의 Q’는 1부 2.7%, 2부 2.8%, KBS2 ‘불후의 명곡’은 1부 5.2%, 2부 6.6%, tvN ‘서울메이트’는 1.8%, JTBC ‘팀셰프’는 0.9%에 그쳤다. 또한 '백년손님'은 화제성을 주도하는 2049 시청률도 지난주에 이어 3.2%로, 2주 연속 3%대를 기록해 관심을 모았다.

이 날 ‘백년손님’의 최고 분당 시청률은 10.5%까지 치솟았다. 그 주인공은 마라도에 강림한 공부의 신 ‘강성태’였다.

박서방의 해병대 후임으로 마라도를 방문한 강성태는 지난주 물질에 이어 이번 주에는’ ‘톳노동’으로 그 누구보다도 힘든 해녀의 삶을 체험했다. 이에 박 여사는 마라도 자연산 벵에돔과 따돔으로 강성태에게 저녁 만찬을 선사했다. 자연산 돔을 맛본 강성태는 갑자기 동공이 커지며 벌떡 일어나 박서방에게 “충성”을 외치는가 하면 “마라도 오길 잘했어!”라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이어 박서방이 아들 교육 문제를 슬쩍 상담하자 강성태는 공부의 신답게 “처음부터 공부 얘기하면 안 돼요”라는 중요 팁을 전수했다. 그는 “작은 습관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 “습관 하나 만드는 데 66일이 걸린다””하루가 모여서 합격을 만든다”라며 66일표를 만들어 공부하는 습관을 만들라고 전해줬다. 이 장면은 이날 최고 시청률인 10.5%까지 치솟으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에 박여사는 강성태를 위해 자신이 손수 담근 ‘방풍주’ ‘칡주’ 등 담금주를 끊임없이 내오자 강성태는 “이 집은 뭐하는 집이에요?”라고 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스튜디오는 하일의 꽃남 막내아들 하재익이 출연해 눈길을 모았다. 하재익이 엄마가 만들어준 갈비찜을 가지고 외가댁에 찾아오자 슈가장인과 장모는 크게 반겼으나 아빠 하일은 아들에 대한 불만으로 부자간 폭로전을 펼쳐 재미를 주었다.

이만기는 장모님과 중흥리 어머님들을 모시고 야구장을 방문했다. 이만기는 어머님들에게 응원 머리띠도 사드리고, 야구 룰과 응원 구호도 가르쳐 드리는 등 생애 첫 야구장을 방문한 어머님들을 모시느라 진땀을 흘렸다. 특히 어머님들의 요청으로 치킨을 사러 가는 동안 역전 만루 홈런의 명장면을 놓쳐 보는 이를 안타깝게 했다.

처가살이 프로젝트 ‘백년손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

[사진=SBS 백년손님 방송 캡쳐]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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