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월드컵 영플레이어상 상금 6억 전액 기부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 최고 신성으로 떠오른 킬리안 음바페(19,프랑스)가 상금 전액을 기부해 화제다.

음바페는 16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에서 선발 출전해 팀의 4번째 골을 터트리며 프랑스의 4-2 승리를 견인했다.

이로써 프랑스는 20년 만에 통산 2번째 월드컵 우승을 달성했다.

음바페는 이번 대회에서 총 4골을 터트리며 월드컵 신인상인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결승전에서 ‘축구황제’ 펠레 이후 처음으로 10대 선수 득점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프랑스 레퀴프에 따르면 음바페는 러시아 월드컵에서 받은 상금과 우승 수당 등 약 6억원을 자선 단체가 전액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음바페가 기부한 단체는 장애가 있는 아이들을 위한 무상 스포츠 교육 기관으로 알려졌다.

한편 프랑스 우승에도 음바페는 비매너 논란에 휩싸이며 축구 팬들의 비난을 받기도 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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