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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서수경 스타일리스트가 소녀시대 서현을 따뜻하게 격려했다.
서수경 스타일리스트는 21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서현의 화보 촬영 현장 비하인드 컷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그는 장문의 메시지를 남겼다. "SNS에 이렇게 구구절절 쓰는 거 매우 안 좋아하지만 오늘은 좀 써야겠다"라며 "올 초에 그녀(서현)와 함께 갔던 뉴욕이 갑자기 떠오른다"라고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서수경 스타일리스트는 '연기자 서현'의 고뇌를 대신 전했다. "홀로 선 서현이는 작품을 시작하면서 본인이 연기해야 할 인물이 너무 깊고 어두워서 많이 고민했다"라며 "예쁜 옷도, 예쁜 얼굴도, 예쁜 머리도 다 포기해야 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우린 얼마 전 저녁에 번개를 했다. 다음 날 촬영이라면서 자기관리를 하는 너는 나보다 훨씬 어른이었다. 언니는 그렇지 못하거든"이라며 "가끔 어떤 일은 어떤 말로도 위로가 안 되지만 결국 시간이 해결해줄 거다. 시간이 지나면 다 알게 되더라. 시간이 약이더라"라고 격려를 보냈다.
해당 글은 MBC 새 수목드라마 '시간' 제작발표회에서 난데없이 곤욕을 겪은 서현을 응원하기 위해 쓴 것으로 보인다. 서수경 스타일리스트는 오랫동안 소녀시대의 스타일리스트를 맡아온 인물로, 서현과 돈독한 관계를 자랑한다.
[사진 = 서수경 스타일리스트 인스타그램]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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