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아시안게임 와일드카드(23세 이상 선수)로 발탁된 공격수 황의조가 시즌 13호골을 터트렸지만 소속팀은 패배했다.
황의조는 22일 열린 감바 오사카와 시미즈 S-펠스와의 J리그 17라운드 홈 경기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팀이 0-2로 뒤지고 있던 후반 20분 만회골을 넣었다.
이날 득점으로 황의조는 리그에서 8호골을 기록했다. 컵 대회 5골까지 포함하면 13득점이다.
황의조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김학범 U-23 축구대표팀 감독이 손흥민(토트넘), 조현우(대구)와 함께 와일드카드로 뽑았다.
발표 당시 성남 시절 김학범 감독과의 연으로 인맥 축구가 아니냐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김학범 감독은 이를 강하게 부인했다.
황의조는 지난 라운드에서 수비수의 퇴장으로 경기 시작 13분 만에 교체됐다.
하지만 다시 선발로 나선 황의조는 득점포를 가동하며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발 끝을 예열하는데 성공했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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