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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빌보드 싱글 차트 12주 1위 곡 ‘See You Again’의 주인공이자 전 세계 음악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찰리 푸스(Charlie Puth) 공연 티켓이 24일 오픈한 가운데 음악팬 사이에서 예매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24일 낮 12시 인터파크 티켓에서 찰리푸스 내한 공연 티켓 판매가 진행됐다. 음악팬들은 ‘피켓팅’을 방불케하는 치열한 예매전쟁을 벌이고 있다.
버클리 음대를 장학생으로 졸업한 그는 작사, 작곡, 프로듀싱까지 직접 해내는 만능 뮤지션이자 어떤 노래든 매끄럽게 소화하는 탁월한 보컬 실력으로 ‘가수’이자 ‘전속 작곡자’로 메이저 레이블과 계약을 성사시켰다.
2015년 메간 트레이너(Meghan Trainor)와 함께 한 데뷔 싱글 ‘Marvin Gaye’로 영국과 프랑스 등에서 차트 1위에 오르며 성공적인 솔로 활동을 시작해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세븐(Furious 7)’의 사운드트랙이자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주연 배우 폴 워커(Paul Walker)를 위한 추모곡으로 공개된 ‘See You Again’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위즈 칼리파(Wiz Khalifa)와 함께한 이 곡은 빌보드 싱글 차트 12주 1위 기록과 함께 2015년 최고의 히트곡 중 하나로 오랫동안 사랑받은데 이어 그래미 어워즈 '올해의 노래', '최우수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최우수 영화 주제가 작곡' 부문, 골든 글로브 주제가 부문, 그 외에도 어메리칸 뮤직 어워즈,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 등 주요 음악 시상식 후보에 오르며 가장 핫한 신인 뮤지션이자 초대형 싱어송라이터의 탄생을 알렸다.
티켓 오픈 10분 만에 매진을 기록한 2016년 첫 내한공연은 공연장을 가득 채운 팬들의 떼창과 이벤트, 그리고 찰리 푸스의 한국어 인사와 친밀한 팬 서비스가 어우러져 아티스트와 관객 모두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다.
찰리 푸스의 이번 내한공연은 오는 11월 8일 오후 8시,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사진 제공 = 라이브네이션코리아]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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