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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텍사스가 오클랜드에 12점차 대패를 당했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홈 경기서 3-15로 완패했다. 42승59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오클랜드는 3연승을 거뒀다. 58승43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
경기 흐름이 일방적이었다. 추신수는 7회말 2사 2루서 대타 윌리 칼훈으로 교체됐다. 안타를 치지 못했으나 몸에 맞는 볼과 볼넷을 1개씩 기록했다. 시즌 94경기서 362타수 104안타 타율 0.287 18홈런 44타점 55득점.
오클랜드는 2회초 맷 올슨의 볼넷, 맷 채프먼의 내야안타, 마크 칸하의 우전안타로 만루 찬스를 잡았다. 조나단 루크로이가 중월 선제 그랜드슬램을 뽑아냈다. 계속해서 마커스 세미엔의 볼넷, 채드 핀더의 중전안타로 잡은 찬스서 크리스 데이비스가 좌월 1타점 2루타를 쳤다.
텍사스는 3회말 2사 후 루그너드 오도어의 우월 2루타에 이어 엘비스 앤드루스가 좌월 투런포를 날렸다. 그러자 오클랜드는 5회초 1사 후 올슨의 우전안타에 이어 스티븐 피스코티가 좌월 투런포를 터트려 달아났다.
오클랜드는 7회초에 승부를 갈랐다. 제드 로우리의 볼넷, 데이비스의 중전안타로 1사 1,2루 찬스를 잡은 뒤 피스코티의 1타점 우월 2루타, 맷 채프먼의 좌월 스리런포가 나왔다. 이어 루크로이의 좌월 2루타, 세미엔의 1타점 좌월 2루타, 핀더의 1타점 우월 2루타로 7회에만 6점을 뽑아냈다.
텍사스가 7회말 로빈슨 치리노스의 볼넷에 이어 로날드 구즈만의 1타점 중월 2루타로 추격했다. 그러자 오클랜드는 8회초 선두타자 데이비스의 우중월 솔로포에 이어 올슨의 중전안타, 피스코티의 볼넷으로 잡은 찬스서 채프먼의 1타점 우전적시타로 다시 달아났다.
텍사스 선발투수 콜 해멀스는 5이닝 9피안타 5탈삼진 2볼넷 7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두 번째 투수 맷 무어도 1⅔이닝 5피안타 1볼넷 6실점으로 무너졌다. 오클랜드 선발투수 브렛 앤더슨은 6이닝 6피안타 6탈삼진 1볼넷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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