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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오타니가 솔로포 한 방을 터트렸으나 팀 역전패를 막지 못했다.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애너하임 오브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 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했다. 시즌 49경기서 153타수 43안타 타율 0.281.
오타니는 0-1로 뒤진 2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시카고 화이트삭스 선발투수 루카스 지울리토를 상대했다. 볼카운트 1B1S서 3구 94마일(151km) 포심패스트볼에 방망이를 냈으나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이 나왔다. 2-1로 앞선 4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이었다. 오타니는 지울리토에게 2B1S서 4구 94마일 투심패스트볼을 통타, 비거리 138m 중월 솔로포를 뽑아냈다. 9일 LA 다저스전 이후 보름만의 홈런. 시즌 8호. 아울러 최근 3경기 연속안타를 이어갔다. 시즌 23타점, 25득점째.
오타니는 3-5로 뒤진 6회말 선두타자로 세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1S서 지울리토의 2구 93마일(150km) 포심패스트볼에 방망이를 냈으나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역시 3-5로 뒤진 8회말에는 좌완 제이스 프라이를 상대로 네 번째 타석을 소화했다. 무사 1루 상황. 풀카운트서 6구 89마일(143km) 컷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LA 에인절스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3-5로 졌다. 50승51패가 됐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4위다.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35승64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4위.
[오타니.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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