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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관심을 끌던 볼티모어 마무리투수 잭 브리튼이 뉴욕 양키스로 간다.
MLB.com은 25일(이하 한국시각) "뉴욕 양키스가 볼티모어와 마무리투수 잭 브리튼의 트레이드에 합의했다"라고 보도했다. 양키스는 브리튼을 얻으면서 좌완투수 조시 로저스, 우완투수 딜런 테이테, 코디 캐롤을 볼티모어에 보낸다.
잭 브리튼은 메이저리그 정상급 마무리투수다. 2011년 볼티모어에서 데뷔, 통산 306경기서 30승22패139세이브 평균자책점 3.22를 기록했다.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7세이브, 36세이브, 47세이브를 따냈다.
2017년에는 15세이브로 주춤했다. 12월 말에는 개인운동을 하다 아킬레스건이 파열됐다. 때문에 올 시즌 뒤늦게 복귀했고, 16경기서 1승4세이브 평균자책점 3.45를 기록했다. 그러나 뉴욕 양키스는 대권 도전을 위해 과감히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뉴욕 양키스는 63승35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를 달린다. 선두 보스턴에 6경기 뒤졌지만, 와일드카드 경쟁 중인 팀들 사이에선 성적이 가장 좋다. 월드시리즈 우승을 위해 불펜 보강에 나섰다. 브리튼과 아롤디스 채프먼이 지키는 양키스 불펜은 리그 최정상급으로 거듭났다.
[브리튼.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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