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추신수가 3경기 연속출루를 이어갔다. 그러나 팀의 대역전패를 막지 못했다.
추신수(텍사스)는 2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홈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4타수 1안타 1볼넷 2득점했다. 시즌 366타수 105안타 타율 0.287.
추신수는 0-0이던 1회말 시작과 함께 첫 타석에 들어섰다. 오클랜드 선발투수 프랭키 몬타스를 만났다. 풀카운트서 6구 96마일(154km) 투심패스트볼을 골라내며 1루에 출루했다. 23일 클리블랜드전부터 3경기 연속출루. 그러나 루그너드 오도어의 2루수 땅볼 때 2루에서 아웃됐다.
추신수의 두 번째 타석은 2-0으로 앞선 2회말이었다. 2사 1루, 1B2S서 히트 앤 런이 걸리면서 4구96마일 포심패스트볼에 방망이를 냈으나 1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3-2로 앞선 5회말에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세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1B서 2구 94마일(151km) 투심패스트볼을 공략, 좌전안타를 뽑아냈다. 21일 클리블랜드전 이후 4경기만의 안타. 이후 오도어의 좌월 2루타 때 3루에 들어갔고, 엘비스 앤드루스의 우익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았다. 21일 클리블랜드전 이후 4경기만의 득점. 시즌 56득점째.
추신수의 네 번째 타석은 5-2로 앞선 6회말 2사 2루였다. 라이언 부처를 상대했다. 1B서 2구 89마일(143km) 컷패스트볼에 방망이를 냈다. 유격수 땅볼이었으나 오클랜드 유격수 마커스 세미엔의 송구 실책으로 1루에 출루했다. 오도어의 볼넷에 2루에 들어갔고, 앤드루스의 좌월 그랜드슬램 때 홈을 밟았다. 시즌 57득점째.
추신수는 10-9로 앞선 8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다섯 번째 타석을 소화했다. 우완 쥬리스 파밀리아를 만났다. 2B2S서 5구 98마일(158km) 싱커에 방망이를 돌렸으나 중견수 라인드라이브로 돌아섰다.
텍사스는 오클랜드에 연장 10회 끝 10-13으로 졌다. 10-2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42승60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오클랜드는 4연승을 이어갔다. 59승43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