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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윤시윤이 '친애하는 판사님께'를 통해 완벽한 변신을 보여줬다.
25일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극본 천성일 연출 부성철) 1, 2회에서는 한강호(윤시윤)가 쌍둥이 형 한수호(윤시윤)로 살아가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한강호-한수호 형제는 연락을 끊고 살아갔다. 상반된 성격인 쌍둥이 형제는 어린 시절부터 어머니의 차별로 인해 사이가 좋지 않았고, 한강호가 한수호를 위해 싸웠음에도 한수호가 이를 외면해 돌이킬 수 없는 사이가 됐다.
한강호는 한수호와 어머니에 대한 원망으로 전과 5범까지 됐다. 그와 반대로 한수호는 판사가 돼 승승장구 했다.
극과극 성향의 쌍둥이로 나오다 보니 이를 연기하는 윤시윤의 연기력이 돋보였다. 첫 등장부터 외형이며 표정, 자세까지 달랐다.
판사 한수호로 첫등장할 때는 날렵하고 냉철한 모습이 부각됐다. 전과 5범 한강호로 등장할 때는 하류인생 건달의 모습 그 자체였다. 두 사람 모두 강렬한 눈빛을 지녔지만 묘하게 다른 눈빛이 전혀 다른 인상을 줬다.
윤시윤은 그간 KBS 2TV '1박2일'에 출연하며 '윤동구'라는 본명으로 시청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왔다. 그러나 이번 작품에서는 완벽하게 변신하는 것을 넘어선 1인 2역으로 배우로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1인 2역으로 시작한 윤시윤의 연기는 앞으로도 더 다양한 모습으로 표현될 전망이다. 형 한수호로 살아가는 한강호의 모습을 연기하며 1인 3역에 가까운 연기를 해야 하기 때문.
첫방송 전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법정물이 로망이었다고 고백한 윤시윤의 도전이 끝까지 호평을 얻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26일 밤 10시 3, 4회 방송.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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