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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프랑스의 파바드(슈투트가르트)가 러시아월드컵에서 가장 멋진 골을 터트린 선수로 선정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5일(한국시각) 러시아월드컵 최고의 골로 파바드의 아르헨티나전 득점을 선정해 발표했다. 파바드는 지난달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16강전에서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후반 12분 페널티지역 오른쪽 외곽에서 강력한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프랑스는 파바드의 득점과 함께 난타전 끝에 아르헨티나를 4-3으로 꺾었고 러시아월드컵에서 20년 만의 대회 우승에 성공했다.
파바드는 "볼이 바운드 되면서 나에게 왔다. 많은 생각을 하지 않았다. 볼이 낮게 뻗어나가는 것에 집중했다"며 당시 득점 장면에 대해 전했다.
러시아월드컵에선 64경기에서 모두 169골이 나왔다. 파바드는 팬투표를 통해 이번 대회서 가장 멋진 골을 성공시킨 선수로 선정됐다. 또한 파바드는 지난 2006년 독일월드컵부터 대회 최고의 골이 선정된 이후 유럽 선수로는 처음으로 대회 최고의 골 수상자로 선정되는 기쁨을 누리게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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