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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벤피카(포르투갈)가 도르트문트(독일)를 상대로 승부차기 승리를 거뒀다.
벤피카는 26일 오전(한국시각) 미국 피츠버그에서 열린 2018 인터내셔널챔피언스컵 경기에서 도르트문트와 전후반 90분을 2-2로 비긴 후 승부차기서 4-3 승리를 거뒀다. 벤피카는 인터내셔널챔피언스컵 첫 경기를 승리로 마친 반면 도르트문트는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을 격파한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도르트문트는 전반 20분 필립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필립은 골문앞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도르트문트의 필립은 2분 후 멀티골을 기록했다. 상대 수비 뒷공간을 침투한 필립은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벤피카는 후반 6분 알메이다가 만회골을 터트렸다. 알메이다는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돌파한 후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벤피카는 후반 24분 세메도가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세메도가 오른발로 때린 슈팅은 골문안으로 들어갔다.
양팀은 전후반 90분 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한 가운데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도르트문트는 두번째 키커 고메즈의 왼발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춰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벤피카는 4번째 키커 사마리스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왔지만 도르트문트는 5번째 키커 이삭의 슈팅이 골키퍼 스빌라르의 선방에 막혔다. 이후 벤피카는 마지막 키커 살비오가 득점에 성공했고 벤피카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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