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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토트넘 홋스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아시안게임에 차출된 손흥민의 이탈에 대해 아쉽지만 현실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26일(한국시간) 영국 BT 스포츠를 통해 “손흥민은 매우 중요한 선수다. 그러나 아시안게임 차출을 받아들여야 한다. 슬프지만, 수용해야할 문제”라고 전했다.
손흥민은 월드컵을 마치고 휴식을 취한 토트넘의 프리시즌 일정에 합류했다. 하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치르고 아시안게임에 참가한다.
손흥민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에 와일드카드로 발탁됐다. 병역 혜택을 받기 위해선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야 한다. 손흥민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참가했지만 8강에서 탈락했다.
토트넘으로선 손흥민의 이탈로 인한 전력 손실이 불가피하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해리 케인과 함께 팀 내 주축 골잡이 활약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이번 프리시즌은 다른 해와는 많이 다르다. 월드컵으로 많은 선수들이 합류하지 못했다. 게다가 손흥민도 아시안게임 출전으로 떠난다”고 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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