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뇌출혈로 쓰러졌던 알렉스 퍼거슨(76)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자신을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맨유는 2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퍼거슨 감독의 영상을 공개했다. 맨유는 “지난 5월 5일 퍼거슨 감독의 뇌출혈 수술로 축구계가 충격에 빠졌다. 잉글랜드 역사상 최고의 감독은 자신의 방식대로 싸움을 했다”고 소개했다.
퍼거슨 감독은 영상을 통해 “의료진이 없었다면 나는 지금 이 자리에 앉지 못했을 것이다. 가족들에게도 감사하다”고 짧은 인사를 전했다.
이어 “전세계 많은 분들이 나에게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그 분들이 나를 더 강하게 만들었다. 힘이 되어 준 팬들에게 감사하다. 시즌 중 맨유 경기를 보러 돌아가겠다. 무리뉴 감독과 선수들에게 행운을 빈다”고 말했다.
퍼거슨 전 감독은 지난 5월 뇌출혈로 쓰러져 긴급 이송됐다. 이후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친 퍼거슨은 회복 단계에 돌입했고 자신에게 힘이 되어 준 팬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