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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선발전원안타' 롯데, 넥센에 7점차 완승…2연승 행진

시간2018-07-27 22:03:14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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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롯데가 가볍게 2연승을 따냈다.

롯데 자이언츠는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서 9-2로 이겼다. 2연승을 거뒀다. 41승53패2무로 8위를 지켰다. 5위 넥센은 2연패에 빠졌다. 49승53패.

롯데는 2회에 4점을 선취, 주도권을 잡았다. 선두타자 이대호가 우측 담장을 때리는 2루타를 날렸다. 민병헌의 중전안타에 이어 앤디 번즈가 좌선상 1타점 선제 2루타를 터트렸다. 1사 2,3루 찬스서 문규현의 2루수 땅볼 때 민병헌이 득점했다.

후속 한동희의 3루수 땅볼이 넥센 3루수 김민성의 다리에 맞고 외야로 굴절됐다. 3루수 실책. 그 사이 번즈가 홈을 밟았다. 안중열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나경민이 기습번트에 실패했으나 주자를 2루와 3루에 각각 진루시켰다. 손아섭의 1타점 우전적시타로 달아났다.

넥센은 2회말에 반격했다. 1사 후 고종욱이 우선상 2루타를 날렸다. 김민성의 타구가 1루수와 우익수 사이에 뚝 떨어지는 사이 고종욱이 홈을 밟았다. 김민성은 2루에 들어갔다. 그러자 롯데는 3회초 2사 후 번즈의 볼넷에 이어 문규현의 좌중간 1타점 2루타로 달아났다.

롯데는 4회초에도 달아났다. 선두타자 안중열이 우중간 2루타를 쳤다. 나경민과 손아섭이 삼진으로 돌아섰으나 채태인이 1타점 중전적시타를 터트렸다. 5회에는 선두타자 민병헌의 중전안타 이후 문규현, 한동희의 연속안타로 또 1점을 달아났다. 6회에는 선두타자 채태인이 하영민에게 볼카운트 1B2S서 6구 121km 커브를 공략, 비거리 105m 좌월 솔로포를 가동했다.

넥센은 6회말 선두타자 박병호가 좌중간 2루타를 쳤다. 2사 후 김규민이 1타점 우전적시타를 날렸다. 그러자 롯데는 7회초 문규현의 볼넷과 한동희의 우중간 1타점 2루타로 또 다시 달아났다. 넥센도 7회말 1사 후 이정후의 우월 2루타와 이택근의 좌전안타로 잡은 찬스서

롯데 선발투수 송승준은 5⅔이닝 7피안타 4탈삼진 2볼넷 2실점으로 시즌 첫 선발승을 따냈다. 타선은 시즌 5번째 선발전원안타를 기록했다. 채태인, 문규현, 한동희가 2안타 2타점, 민병헌이 2안타 2득점으로 좋은 활약을 했다.

넥센 선발투수 신재영은 1⅔이닝 5피안타 1볼넷 4실점(2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타선에선 이정후와 3안타로 이름값을 했다. 박병호는 2안타를 날렸으나 연속홈런을 4경기서 마감했다.

[롯데 선수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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