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소방관은 사명감 없이는 할 수 없는 직업입니다. 사명감 없이 어찌 생사가 오가는 현장에서 국민을 위해 희생할 수 있겠습니까. 저희에게 사명감이라는 천사의 날개를 달아주세요.”
지난 27일 호텔인터불고 원주에서 열린 XIAOMI ROAD FC 048의 공식 계체량. 행사에 참가한 ‘소방관 파이터’ 신동국(37, 로드짐 원주 MMA)은 대한민국 소방관을 대표해 국민에게 말을 전했다.
신동국은 하야시 타모츠(32, 파이트 랩 재팬 탑 팀)와 대결에 앞서 신경전을 펼친 것은 물론, 소방관으로서 메시지도 전했다.
신동국은 이날 “소방관은 사명감 없이는 할 수 없는 직업입니다. 사명감 없이 어찌 생사가 오가는 현장에서 국민을 위해 희생할 수 있겠습니까. 저희에게 사명감이라는 천사의 날개를 달아주세요”라고 말했다. 최근 사회적으로 논란을 일으켰던 일을 염두에 둔 듯한 코멘트였다.
ROAD FC 파이터이자, 11년 차 베테랑 소방관인 신동국과 하야시 타모츠의 맞대결은 오는 28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XIAOMI ROAD FC 048에서 확인할 수 있다.
XIAOMI ROAD FC 048은 28일 밤 9시부터 스포티비 플러스(SPOTV+)에서 중계되며, ROAD FC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후 4시에 시작하는 XIAOMI ROAD FC YOUNG GUNS 39부터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
[신동국. 사진 = ROAD FC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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