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양의지, 달아나는 투런포…2년만의 20홈런 돌파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두산 베어스 포수 양의지가 20홈런 고지를 밟았다.

양의지는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홈경기에 5번타자(포수)로 선발 출장했다.

양의지는 두산이 5-3으로 앞선 5회말 무사 2루서 3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는 구원 등판한 장민재. 양의지는 볼카운트 1-1에서 장민재의 3구를 공략, 비거리 125m 좌월 투런홈런을 만들어냈다.

두산에 4점차 리드를 안긴 양의지의 올 시즌 20호 홈런이었다. 양의지가 20홈런 고지를 밟은 것은 2016시즌 이후 2년만이다. 더불어 개인 한 시즌 최다인 22홈런(2016시즌)까지 2홈런 남겨두게 됐다.

[양의지.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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