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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최지만(27, 탬파베이)이 결장한 가운데 탬파베이가 볼티모어에 완패를 당했다.
탬파베이 레이스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 4연전 3차전에서 2-11로 패했다.
탬파베이는 2연패에 빠지며 시즌 53승 52패를 기록했다. 반면 2연승을 달린 볼티모어는 31승 74패가 됐다.
탬파베이는 2회초 2사 1루서 헤수스 수크레의 1타점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지만 2회말 곧바로 트레이 만시니(투런포)-조이 리카드(솔로포)의 백투백 홈런으로 1-3 역전을 허용했다.
탬파베이는 3회 선두타자 케빈 키어마이어의 솔로포로 한 점을 따라붙었다. 그러나 이는 이날의 마지막 득점이었다.
4회말 1사 만루 위기서 리카드(2루타)-칼렙 조셉에게 연달아 적시타를 맞아 승기를 내줬고, 6회 무사 1루에서는 다시 리카드(2루타)-조셉의 연속 적시타와 애덤 존스의 적시 2루타, 마크 트럼보의 희생플라이 등으로 대거 4실점하며 추격 의지를 잃었다.
한편 7경기 연속 출루 중인 최지만은 이날 휴식을 가졌다. 시즌 기록은 22경기 타율 .250(64타수 16안타) 3홈런 9타점에서 머물렀다.
[최지만.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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