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윤욱재 기자] '해결사' LG 김현수(30)의 홈런 2방이 LG를 살렸다.
김현수는 2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벌어진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KT와의 시즌 10차전에서 홈런 2방 포함 5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김현수는 LG가 0-3으로 뒤진 4회초 팀의 첫 안타와 득점을 신고하는 우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3-3 동점이던 8회초엔 중월 솔로홈런으로 팀에 4-3 역전을 안겼다. LG는 7-4로 승리, 3연패 위기에서 벗어났다.
김현수는 이날 경기를 마치고 "이겨서 기분이 좋다. 연패 중이었는데 승리에 도움이 돼 다행이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이날 홈런 2방을 터뜨린 것에 대해 "첫 번째 홈런은 볼카운트가 몰린 상황에서 (스트라이크와) 비슷하면 쳐야 한다는 생각이었는데 홈런이 됐다. 두 번째 홈런은 변화구를 노린 것이 좋은 타구가 나왔다"라고 말한 김현수는 "남은 경기 더 힘내서 잘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각오도 덧붙였다.
[김현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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