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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A 다저스가 애틀란타 션 뉴컴의 노히트노런 제물이 될 뻔했다. 2안타 빈공 끝에 3연승을 마감했다.
LA 다저스는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 선트러스트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서 1-4로 졌다. 3연승을 마감하며 59승47패가 됐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지켰다. 애틀란타는 4연패서 탈출, 55승47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2위.
애틀란타는 1회말 2사 후 프레디 프리먼의 중전안타에 이어 닉 마케이키스와 커트 스즈키가 잇따라 좌월 1타점 2루타를 터트렸다. 3회말에는 선두타자 오즈하이노 알비스의 중전안타에 이어 1사 후 마케이키스의 좌월 투런포로 승부를 갈랐다.
LA 다저스 선발투수 로스 스트리플링은 4이닝 7피안타 5탈삼진 1볼넷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타선은 애틀란타 선발투수 션 뉴컴을 상대로 9회 2사까지 단 1안타도 치지 못했고, 야시엘 푸이그가 볼넷 1개만 얻어냈다.
결국 9회초 2사 후 크리스 테일러가 좌전안타를 때려 극적으로 노히트노런 제물이 될 위기서 벗어났다. 테일러가 무관심 도루로 2루에 들어갔고, 매니 마차도의 좌월 1타점 2루타로 1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더 이상 추격하지 못하고 패배했다.
애틀란타 왼손 선발투수 뉴컴은 8⅔이닝 8탈삼진 1피안타 1실점했다. 노히트노런에 아웃카운트 1개를 남기고 실패했다. 생애 첫 10승(5패)에 만족해야 했다.
[마차도.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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