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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오승환(콜로라도)이 1사 만루 위기서 마운드에 올랐다. 오승환은 승계주자에게 득점을 허용했지만, 실점을 최소화하며 임무를 마쳤다.
오승환은 1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2018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 구원 등판, ⅔이닝 동안 5개의 공을 던지며 무실점을 기록했다. 11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간 오승환은 2.55에서 2.52로 낮아졌다. 다만, 승계주자 3명 가운데 2명에게는 득점을 허용했다.
오승환은 콜로라도가 6-1로 앞선 8회말 1사 만루 위기서 선발투수 조나단 그레이에 이어 팀 내 2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오승환이 상대한 첫 타자는 이날 첫 타석에서 솔로홈런을 때렸던 맷 카펜터. 오승환은 유리한 볼카운트(0-2)를 선점한 끝에 카펜터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줬다.
오승환은 계속된 2사 1, 2루서 세인트루이스 시절 배터리로 호흡을 맞췄던 야디에르 몰리나와 맞대결했다. 의외의 상황이 벌어졌다. 사인 미스로 인해 초구가 폭투로 이어졌고, 포수 톰 머피가 3루로 악송구까지 범해 덱스터 파울러에게 득점까지 허용한 것.
하지만 오승환은 흔들리지 않았다. 오승환은 이어진 2사 2루서 몰리나의 2루수 땅볼을 유도하며 8회말을 마무리했다. 오승환의 역할은 여기까지였다. 오승환은 6-3 스코어가 계속된 9회말 마운드를 웨이드 데이비스에게 넘겨줬다.
[오승환.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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