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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트로트 가수 한여름이 돌아가신 할아버지의 유언을 지켰다.
한여름은 1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코너 '도전! 꿈의 무대'에 올랐다.
한여름은 "저는 할아버지의 유언을 지키고자 꿈의 무대에 올랐다.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아침마당' 무대에 올라갔으면 좋겠다고 유언을 남기셨다"고 전했다.
이어 "어려운 가정 형편에 가수의 꿈을 포기하고 농사일에 매진하신 할아버지와 함께 어려서부터 일하며 함께 노래를 했다. 할아버지가 듀엣으로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하셨고 ‘노래는 마음으로 불러야 한다’고 깨달음을 주셨다"며 "올해 ‘전국 노래자랑’에 출연해 최우수상을 받았지만 녹화 방송이라 그 방송을 보시지 못하고 돌아가셨다. 할아버지의 마지막 유언인 아침마당 무대에 오른 만큼 하늘나라에서 저를 지켜보고 있으실 거라 믿는다. 할아버지께 무대를 바친다"고 밝혔다.
이어진 무대에서 '신사랑 고개'를 선보인 한여름은 구성진 트로트 가락과 율동을 선보이며 상큼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관객들의 호응을 받기도 했다. 박상철은 한여름의 무대를 본 후 "20대 나이에 저렇게 맛깔나게 부르기는 어렵다. 할아버지의 DNA를 물려받으신 것 같다. 트로트계의 미래가 밝다"고 칭찬했다.
[사진 = KBS 방송화면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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