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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황정민 씨는 정말 천생배우예요."
1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는 영화 '공작'(감독 윤종빈 배급 CJ엔터테인먼트)의 배우 이성민 인터뷰가 진행돼 이야기를 나눴다.
극 중 리명운 처장 역을 맡은 이성민은 박석영 역의 황정민과 호흡을 맞췄다. 점차 브로맨스로 흐르는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는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성민은 황정민을 가리켜 천생배우라고 표현했다. 그는 자신이 갖고 있지 못한 것들을 갖고 있는 배우라고 말했다.
"천생 광대같고 끼가 있었어요. 일상에서도 악기를 연주한다거나 춤을 연습한다거나 하는 것들은 저는 절대 안하고 못해요. 방에서 악기를 부는 것을 보면서 저 친구는 배우 안했으면 뭐했을까 싶은, 부러운 지점이었어요."
이성민은 실제로 술을 한 잔도 마시지 못한다. 하지만 작품 안에서 계속해서 술을 마시고 박석영에게 술을 권하는 장면이 여럿 등장한다.
"실제로 술꾼인 황정민 씨한테 항상 술을 권하잖아요.(웃음) 주지훈이 어제 그러더라고요. 그 씬보면서 웃겨 죽는 줄 알았다고요. 실제는 제가 한 잔도 못 먹고 황정민 씨가 많이 마시니까 그래요. 남자 배우들만 있었지만 촬영장 분위기 늘 좋았어요. 물론 유쾌하고 놀 수 있는 영화가 아니라서 늘 긴장하고 있었지만 그 와중에 지훈이만 있으면 웃음이 끊이지 않았어요. 촬영 끝나고 감독님, 배우들과 같이 맥주 한 잔 하는 것이 일상이었어요. 그 순간을 위해서 일했던 것 같아요."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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