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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연예

박준화 PD "'김비서' 흥행, 이 정도까지일 줄이야" [MD인터뷰①]

시간2018-08-02 11:00:01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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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서민 위주의 삶을 그리던 제가 갑자기 부유층 삶을 그리려니 여간 힘든 게 아니었어요.(웃음)"

국내 최초 시즌제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를 2007년 시즌1부터 시즌11까지 성공적으로 이끌며 케이블채널 tvN의 새 역사를 써내려간 박준화PD. 이후 그는 '식샤를 합시다'(2013), '식샤를 합시다2'(2015), '싸우자 귀신아'(2016), '이번 생은 처음이라'(2017)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드라마 연출가로서의 역량을 입증했다.

박PD가 그리는 세상은 정확하고 따뜻했다. 시린 실상을 오롯이 담아내면서도 '짠내'와 '웃픈' 코믹을 적절히 가미해 현실을 비틀었다. 이는 이제 막 애환을 맞는 젊은 청춘들의 감수성을 제대로 파고들어 설득력과 공감, 두 마리 토끼를 잡은 대표PD가 됐다.

그런 박PD가 '김비서가 왜 그럴까'(극본 백선우, 최보림 연출 박준화)로 새로운 도전을 감행했다. 익히 담아내던 서민들의 목소리가 아닌, 재벌의 '아우라'를 표현해야했다. 지난달 26일 종영한 웹툰 원작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최고 시청률 8.7%(닐슨코리아 유료 플랫폼 전국 기준), 동시간대 방송 1위, 드라마 부문 화제성 1위 등 여러 대기록을 세우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1일 오후 마이데일리와 만난 박PD는 "원작이 너무 좋았던 덕"이라고 공을 돌리며 "처음에 시작할 때 원작 작가님을 만났는데 '욕먹는 사람 하나 없이 잘 끝났으면 좋겠다'고 말씀을 하시더라. 캐릭터 모두 착하게 마무리된 거 같아서 다행이다. 지금 되게 마음이 편하다"고 말하며 환하게 웃었다.

"기존에 존재하는 재벌 이야기 같지만 전반적인 느낌은 사랑이에요. 재벌 코드보다는 남녀의 만남이 부각되어야 했고 아픔이 있는 사람들이 힐링을 주고받아야 했죠. 제가 이전까지는 서민 드라마를 위주로 해서 이번에 굉장히 힘들었어요.(웃음) 부유층이 어떻게 생활하는지 잘 몰라서 고민을 많이 했죠."

남주인공 이영준(박서준)은 대기업 유명그룹의 후계자이자 부회장인, 재벌 중에서도 재벌인 인물이다. 설정이 설정이니만큼 블록버스터급 재산을 묘사해야했다. 박PD는 "저도 부유층으로 살아보질 않았다.(웃음) 그래서 주변에 많이 물어봤다. 다행히 촬영 감독님이 '도깨비'를 하셨던 분이다. 그래서 '서민적인 이야기는 내가 담당할 테니 당신이 재벌과 멋진 비주얼을 이야기 해주면 내가 따라가겠다'고 이야기했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미술적으로도 어떻게 부유한 느낌을 표현할 수 있을지 고심했어요. 이번에 해보니까 다음에는 파티씬도 더 잘 찍을 수 있을 거 같아요. 어찌되었든, 이 드라마는 부회장-비서라는 구조보다 사람의 이야기라고 생각했어요. 극적인 서사도 중요하지만, 소소하면서도 미묘한 관계를 이야기하면 시청자들이 더 쉽게 몰입하고 공감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는 거 같아요."

박PD는 자신이 표현하고자 하는 느낌을 주연 배우 박서준과 박민영이 탁월하게 표현해줬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웹툰 속 주인공과의 싱크로율도 일치했다며 기뻐했다. "웹툰 이미지가 굉장히 화려하고 예쁜데 실제 이미지로 구현하기 힘들지 않냐"고 말하던 박PD는 "박민영, 박서준이 아니었으면 누가 김미소와 이영준을 했을까 싶을 정도로 완벽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두 사람을 향한 진한 애정이 여실히 느껴졌다.

실제로 박민영은 드라마화가 되기 전, 네티즌들이 만들어놓은 가상 캐스팅 라인업에도 이름을 올린 바. 만화에서 튀어나온 듯한 화려한 미모와 특유의 발랄한 면모는 방영 전부터 '김비서=박민영'이라는 공식까지 탄생시켰다. 박PD 또한 해당 가상 캐스팅을 봤고, 그 점을 참고하기도 했다고. 하지만 드라마 제작 직전, 박서준이 이영준 역할로 낙점되자 아쉬운 목소리를 내는 일부 예비 시청자들도 등장했다.

"전 개인적으로 박서준이라는 배우를 굉장히 좋아해요. KBS 2TV '쌈, 마이웨이'에 나왔을 때 너무 잘해서 꼭 한번 같이 작업하고 싶다고 생각했거든요. 또 잘생겼잖아요. 만화 속 화려한 외모는 그 누구도 완벽히 구사할 수 없어요. 대신 박서준 씨는 기본적으로 연기를 잘하는 분이라 부회장이라는 '멋짐'을 연기로 만들어갔어요. (박)서준이 정말 잔망스럽지 않나요.(웃음)"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주된 서사는 로맨스이지만, 주인공들의 러브라인만이 성공 요인으로 작용한 건 아니었다. 어느 캐릭터도 허투루 쓰지 않는 박PD의 집요함과 포착력이 큰 힘을 발휘했다. 부속실 식구들 황보라, 강홍석, 황찬성, 표예진, 이유준, 이정민과 부사장 강기영, 예원 등은 조연 포지션임에도 불구, 명확한 캐릭터성으로 코미디의 줄기가 됐다.

"전반적으로 부속실 배우들은 표정이 풍부한 친구들인데, 나는 표정 많은 배우를 좋아한다"고 칭찬하던 박PD는 "본인들끼리도 엄청 친하게 지냈다. 세트장에 가면 저보다 일찍 와서 집에서 준비한 애드리브들을 서로 맞춰 보고 있더라. 캐릭터가 생생할 수밖에 없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원래 현실 속 비서들은 그들처럼 하지 않잖아요. '리얼리티'만 따지면 그런 형태로 만들면 안 되는데 그대로 가면 너무 진지할 거 같았어요. 영준이와 미소 이야기를 주로 다루는데, 이 친구들마저 현실적이고 진지해지면 드라마적인 몰입도가 떨어질 수 있어요. 그래서 작은 부분을 극대화해서 표현을 했죠. 짧은 시간 안에 공감을 느끼게 하고 싶었어요."

결과적으로 박PD의 방법이 시청자들에게 통했다. 10%대를 육박하는 시청률을 자랑하며 동시간대 지상파 드라마들을 모두 앞질렀다. 공을 인정받은 '김비서' 팀은 포상휴가도 떠난다. "솔직히 이 정도까지는 기대하지 않았다"던 박PD의 얼굴에도 웃음꽃이 피었다.

"사실 드라마 제작을 급하게 들어갔거든요. 물론, 제가 했던 드라마 중에서는 가장 잘 나올 거라고 생각했지만 5-6%정도 생각했어요. 요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기가 쉽지 않으니까요. 동시간대 1위 기록도 기분 좋죠. 이번 생에는 처음이라서요.(웃음)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재미있게 봐주신 거 같아요. 부회장 캐릭터도 되게 독특해서 낯설 거라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미소와의 정서, 관계 이야기를 유쾌하게 받아들여주신 것 같아 다행이에요."

[사진 = tvN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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