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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안재욱이 둘째 계획을 전했다.
6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김보성과 안재욱에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안재욱의 냉장고가 공개됐다.
이날 안재욱은 "딸이 29개월, 세살"이라고 운을 뗐다. MC들은 "요즘 딸 보는 재미로 시간 가는 줄 모른다고?"라고 물었고, 안재욱은 "시간은 너무 늦게 가던데요?"라고 너스레를 떤 뒤 "너무 행복하고 너무 사랑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저보다 조금 먼저 일어날 때는 귀에다 대고 '아빠' 한다. 쳐다보고 있으면 뭘 해도 예쁘다"고 말했다.
또 "둘째 생각하지 않나"라는 질문에 "수현이가 나중에 컸을 때 외로울 수 있으니까"라며 "그래서 얼마 전에 합의를 보고 지금 진행중이다"고 답했다.
그러자 MC 안정환은 "기운이 없어 보인다 했는데"라며 말을 흐려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JTBC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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