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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이재명 경기도 지사가 DMZ국제다큐영화제의 10주년 축사를 전했다.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 역사박물관 야주개홀에서는 제10회 DMZ국제다큐영화제(2018) 개최 기념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재명(경기도 지사) 조직위원장, 이광기 집행위원장 권한대행, 조명진 프로그래머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재명 조직위워장은 "10년이라고 하면 아주 긴 시간이고 특별한 의미를 부여해야 할 것 같은데 박노해 시인의 '천 그루의 나무를 심은 사람'이 선정된 포스터를 보신 것처럼 뜻깊은 의미를 지녔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한 사람이 30년 동안 1,000그루의 나무를 심은 것과 같이 세상의 변화라고 하는 것은 어디서 갑자기 생기는 것이 아니라고 본다. 거대한 폭풍 속에서 이뤄지는 것이 아니다. 곳곳에서 작은 실천이 모이고 쌓여서 새로운 세상이 만들어진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재명 조직위원장은 "앞으로도 DMZ국제다큐영화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영화제가 되도록 육성하고 지원해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DMZ' 평화 현실은 갈등과 폭력, 심지어 타인의 생명을 침해하는 살벌한 우리 한반도가 처한 현실이 가혹하고 험난하다. 평화 번영 작은 징조가 열리고 있는 것 같다. 많은 분의 노력 특히 문재인 정부의 각고의 노력으로 말이다.
DMZ국제다큐영화제(DMZ International Documentary Film Festival)는 국내 최초 DMZ를 배경으로 국내외 다양한 다큐멘터리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다큐축제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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