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적극적으로 임했다."
넥센 김하성이 7일 고척 KIA전서 1-1 동점이던 6회말 2사 3루 찬스서 KIA 선발투수 헥터 노에시에게 볼카운트 2B1S서 140km 슬라이더를 통타, 비거리 125m 좌월 투런아치를 그렸다. 손목 통증 회복을 알린 한 방이었다.
김하성은 4회말 무사 1,2루 찬스서 대타로 등장했으나 헥터에게 루킹 삼진을 당했다. 그러나 그 다음타석 홈런으로 이름값을 톡톡히 해냈다. 4회초 대타로 나선 뒤 안타를 치지 못하고 다시 교체된 안치홍에게 판정승을 거뒀다.
김하성은 경기 후 "최근 조금 좋지 못했지만, 개인적으로 컨디션은 점점 좋아지고 있다. 부진과 상관 없이, 타석에서 적극적으로 임하려고 노력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다. 손목 상태는 크게 문제 없다"라고 말했다.
[김하성.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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