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LG 트윈스 베테랑 박용택이 팀에 리드를 안기는 대포를 쏘아 올렸다. 더불어 통산 1200득점도 돌파했다.
박용택은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박용택은 LG가 1-1로 맞선 2회말 2사 1, 3루서 2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박용택은 볼카운트 0-1에서 윤성환의 2구를 공략, 우측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0m 스리런홈런을 터뜨렸다. LG는 박용택의 올 시즌 12호 홈런에 힘입어 4-1 역전에 성공했다.
한편, 박용택은 1회말에도 선두타자로 볼넷을 얻어낸데 이어 채은성의 안타 때 홈을 밟은 바 있다. 이날 전까지 통산 1198득점을 기록 중이던 박용택은 이로써 1200득점 고지를 밟았다. 이는 KBO리그 역대 3번째 기록이다.
▲ KBO리그 역대 득점 순위
1위 이승엽(전 삼성) 1355득점
2위 양준혁(전 삼성) 1299득점
3위 박용택(LG) 1200득점
4위 박한이(삼성) 1188득점
5위 전준호(전 히어로즈) 1171득점
[박용택.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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