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술집' 효린 "1인 기획사 차려…쉬면 죄 짓는 기분"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가수 효린이 1인 기획사 설립 후 성격도 바뀌었다고 고백했다.

9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인생술집'에는 개그우먼 송은이, 안영미와 가수 효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1인 기획사를 차리고 대표로 바쁜 나날을 보내는 효린은 "원래 가진 성격과 성향으론 상처를 받아도 자고 일어나면 잊는데 (요즘은) 잠도 잘 못 자고 쉬면 죄 짓는 기분"이라며 "쉬는 날에도 머리가 계속 일을 하고 있으니까 자도 자는 것 같지 않다"고 토로했다.

회사 식구들과 휴가도 함께 간다는 효린은 "저는 무대에서 노래만 하는 것만 해봤지 경영을 해본 적이 없으니까 지식이 없다"며 "같이 있어줘서 고마워 영화도 같이 보러 갔다"는 것. 직원들이 꺼릴 수도 있다는 말에 효린은 "이제 다른 방식으로 표현하려고 한다"고 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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