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대한축구협회가 스페인 출신 키케 플로레스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10일(한국시간) “대한축구협회가 키케 플로레스 감독에게 대표팀 사령탑을 제안했다. 키케와 합의에 성공하면 2022년 카타르 월드컵까지 지휘봉을 잡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키케 감독이 한국의 제안을 검토 중이며 수일 내 답변을 줄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김판곤 국가대표선임위원장이 유럽 출장에 오른 점도 주목할 만 하다. 타이밍상 키케 감독과 협상을 위한 행보로 해석된다.
당초 키케는 이집트축구협회와 협상을 진행했지만 최종적으로 거절했다. 이후 한국을 비롯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등 다수의 구단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키케는 발렌시아, 레알 마드리드 등에서 선수 생활을 했으며 스페인 연령별 대표팀과 헤타페, 발렌시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을 지도하며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다.
또한 알아흘리, 알아인을 지도하며 서아시아에서 감독직을 수행하기도 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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