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넥센 내야수 서건창이 1군에 돌아왔다.
넥센은 11일 고척 LG전을 앞두고 서건창을 1군에 등록했다. 서건창은 3월 31일 대구 삼성전서 자신의 타구에 정강이를 다쳐 4개월 이상 휴식 및 재활했다. 최근 퓨처스리그서 뛰었고, 이날 1군에 복귀했다.
올 시즌 서건창은 7경기서 타율 0.296 1타점 5득점을 기록했다. 퓨처스리그서는 6경기서 13타수 6안타 타율 0.462 1홈런 4타점 4득점을 기록했다. 서건창 대신 우완투수 하영민이 1군에서 말소됐다.
SK는 남윤성을 1군에 올리는 대신 이승진을 내렸다. 트레이 힐만 감독은 인천 KIA전을 앞두고 "이승진은 투구에 대한 자신감이 떨어졌다. 몸 상태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니다. 2군에서 자신감을 찾고 돌아오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KIA는 김유신을 1군에 등록했고, 유승철을 말소했다. 김유신은 본래 이날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10일 광주 롯데전서 우천 취소되면서 에이스 양현종이 이날 선발 등판한다. 김기태 감독은 김유신을 그대로 1군에 등록, 활용할 계획이다. 유승철의 말소에 대해 김 감독은 "그동안 계속 던져서 피로가 쌓였다"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삼성이 백상원, 박찬도, 최지광을 등록하면서 이원석과 이승현을 제외했다. LG는 박지규를 등록하고 김재율을 말소했다.
[서건창.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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