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선두 두산이 롯데의 4연승을 저지했다.
두산 베어스는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서 5-2로 이겼다. 71승38패로 단독선두를 질주했다. 롯데는 3연승을 마감했다. 48승57패2무로 7위.
두산이 앞서갔다. 3회말 1사 후 허경민이 볼넷을 골라냈다. 후속 오재원이 롯데 선발투수 펠릭스 듀브론트의 초구를 공략, 중월 투런포로 연결했다. 그러자 롯데는 4회초에 민병헌이 좌월 솔로아치를 그려 추격했다.
롯데는 5회초 전준우의 볼넷과 2사 후 이대호의 좌전안타로 찬스를 잡았다. 채태인이 우선상 1타점 2루타를 날려 균형을 맞췄다. 그러자 두산은 5회말 허경민, 오재원, 최주환의 연속안타로 간단히 다시 앞서간 뒤 김재호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달아났다.
두산은 7회말 스캇 반슬라이크가 KBO 데뷔 첫 홈런을 좌월 솔로포로 장식, 승부를 갈랐다. 선발투수 조쉬 린드블럼은 6이닝 7피안타 6탈삼진 1볼넷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14승(3패).타선에선 허경민, 오재원, 최주환, 박세혁이 각각 2안타를 날렸다.
롯데 선발투수 펠릭스 듀브론트는 5이닝 8피안타 3탈삼진 4볼넷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타선에선 채태인이 4안타로 분전했다.
[린드블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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