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손님' 권해성 "장모와 방귀 튼 사이…6년 차 윤지민과는 아직"

[마이데일리 = 허별희 기자] 배우 권해성이 남다른 장모 사랑을 전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백년손님'에서는 배우 윤지민과 결혼 6년 차인 권해성이 출연했다.

이날 김원희는 권해성에 "결혼 6년 차인데 장모님과 사이가 어떠냐"고 물었고, 권해성은 "장모님과는 연애 때부터 친했다"고 자랑했다.

이어 권해성은 "나한테 방귀를 트셨다"고 고백했고, 김원희는 "실수로 한 게 아니라?"라고 물었다.

권해성은 "나와 둘이 있을 때 장난을 치신다"며 손에 방귀를 모아 코 앞에 퍼트리는 시늉을 해 놀라움을 자아냈고, 나르샤는 "장모님이 그러시기 쉽지 않은데?"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또 권해성은 "나도 어머니한테 방귀를 텄다. 아내 윤지민과는 안 텄다"라고 덧붙였고, 김원희는 "장인어른과는 어떠냐"고 물었다.

이에 권해성은 "아버님은 정말 어렵다. 말씀도 없으시고 눈빛으로 말하신다. 드라마 속 아내의 포스가 아버님을 닮았다. 아버님한테는 장난도 못 친다"라고 말했다.

[사진 = SBS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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