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박지수(라스베이거스)가 팀 5연패 탈출에 힘을 보탰다.
박지수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만델레이 베이 이벤트 센터에서 열린 2018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인디애나 피버와의 정규시즌 홈 경기에 13분37초간 1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다.
박지수는 3쿼터 종료 3분37초전 캐롤린 스워즈 대신 코트를 밟았다. 1분43초전 카일라 맥브라이드의 드라이브 인을 어시스트했다. 32.4초전에는 맥브라이드의 중거리포를 지원했다. 4쿼터에도 활약이 이어졌다. 경기종료 8분21초전 티파니 미첼의 패스를 가로챘다.
7분53초전에는 레이업슛을 시도했으나 카일라 알렉산더의 블록에 막혔다. 5초 후 공격리바운드를 잡아냈으나 미첼에게 빼앗겼다. 이후 7분40초전 수비리바운드를 걷어냈다. 6분13초전에는 중거리슛을 시도했으나 림을 벗어났다.
5분11초전에는 공격자파울을 범했다. 2분35초전에도 파울을 추가했다. 1분52초전에는 중거리슛을 던졌으나 또 다시 빗나갔다. 그러나 1분37초전 에리카 맥콜의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 1구를 넣어 첫 득점을 올렸다. 2구는 실패. 이후 8.4초전 세 번째 파울을 범했다.
라스베이거스는 인디애나에 92-74로 이겼다. 13승18패로 9위를 유지했다. 8위 댈러스 윙스에 1.5경기 차로 추격했다. 3연패를 당한 인디애나는 5승26패로 최하위. 2017-2018시즌 WKBL 우리은행의 통합 6연패를 이끈 나탈리 어천와는 22분23초간 5점 6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다.
박지수는 16일 오전 11시에 열리는 뉴욕 리버티와의 홈 경기를 준비한다. 이후 18일 댈러스 윙스와의 원정경기, 20일 애틀란타 드림과의 홈 경기로 정규시즌을 마감한다.
[박지수.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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