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넥센 마무리투수 김상수가 12일 오후 일본으로 출국한다.
넥센 장정석 감독은 12일 고척 LG전을 앞두고 "김상수가 오늘 오후에 일본으로 출국한다. 이지마의료원에서 일주일간 치료를 받는다. 오전, 오후에 각각 한 차례씩 치료를 받게 된다"라고 소개했다.
김상수는 8일 고척 KIA전서 6-6 동점이던 9회초에 마운드에 올랐다. 첫 타자 로저 버나디나에게 풀카운트서 6구를 던지는 과정에서 오른 햄스트링을 부여잡고 쓰러졌다. 들것에 실려나가지는 않았지만, 강판하는 걸음걸이가 부자연스러웠다.
당분간 치료가 필요하다. 오주원이 임시 마무리를 맡았고, 김상수는 아시안게임 휴식기 내내 치료에 전념한다. 일단 스포츠 선수의 빠른 재활을 돕는 곳으로 유명한 일본 이지마 의료원에서 1주일간 머무른 뒤 국내에 돌아와서 재활을 이어간다.
장정석 감독은 "그래도 휴식기가 걸려있어서 다행이다. 휴식기 이후에는 정상적으로 등판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올 시즌 김상수는 44경기서 1승2패12세이브14홀드 평균자책점 5.27을 기록했다.
[김상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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