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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오지현(KB금융그룹)이 시즌 2승을 달성했다.
오지현은 12일 제주 오라컨트리클럽(파72, 6619야드)에서 열린 2018 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6억원) 최종 3라운드서 버디 4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3번홀, 10~11번홀, 16번홀에서 버디를 낚았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01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오지현은 6월 한국여자오픈 우승 이후 2개월만에 시즌 2승째를 따냈다. 개인통산 6승. 우승상금 1억2000만원을 챙겼다. 시즌 상금 6억6543만3,947원으로 상금랭킹 1위에 올랐다. 대상포인트는 349점으로 2위.
오지현은 우승 후 "작년 이 대회에서 좋지 않은 기억이 있었는데 그 기억을 통해서 많이 배운 것 같다. 스폰서 주최 대회이자 아버지 고향인 제주도에서 우승해서 두 배로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어 "작년에 시즌마다 1승씩 하는 징크스를 깨고 시즌 2승을 기록했다. 올해는 작년보다 빨리 시즌 2승을 달성해낸 만큼 시즌 3승 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정은6, 최혜진, 조윤지가 9언더파 207타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박인비는 8언더파 208타로 김연송, 김자영2과 함께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다. 최민경, 김소이, 나희원, 박민지, 류현지가 7언더파 209타로 공동 8위를 차지했다.
[오지현. 사진 = KLPGA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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