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김진성 기자] kt 슈퍼루키 강백호가 20홈런을 돌파했다.
강백호는 1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0-8로 뒤진 2회말 2사 1,2루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NC 선발투수 구창모의 초구 129km 슬라이더에 방망이를 돌려 비거리 125m 중월 스리런홈런을 쳤다. 시즌 20호.
강백호는 데뷔 첫 시즌에 20홈런을 기록했다. 1994년 김재현(21홈런), 2001년 김태균(20홈런)에 이어 역대 고졸신인 세 번째 기록. 대졸신인까지 포함하면 1991년 김기태(27홈런), 1993년 양준혁(23홈런), 1996년 박재홍(30홈런), 1998년 김동주(24홈런)에 이어 역대 7번째다.
한편, 고졸신인 역대 최다 홈런은 1994년 김재현이다. 강백호는 김재현에게 1개 차로 다가섰다. 역대 신인 최다홈런은 1996년 박재홍이다.
[강백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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